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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의장, 최전방 GOP 방문…대북 심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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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도발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라" 지시

최윤희 합참의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최윤희 합참의장은 18일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심리전 작전수행 태세를 점검했다.

최 의장은 "북한군이 심리전 수단에 대한 무차별 타격을 운운하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우리의 심리전 활동이 어떤 첨단무기보다도 적에게 더 심대한 타격을 주는 두려운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평상시 훈련한 대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최 의장은 북한군 소초(GP)와 1.3㎞ 떨어진 우리 군의 최전방 관측소(OP)와 대북 확성기 작전 현장도 방문해 부대장으로부터 북한군 동향과 심리전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 이후 국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북한군도 대남 확성기를 가동하면서 남북간 '심리전 중단 합의'는 11년 만에 파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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