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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9월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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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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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619.07포인트(3.95%) 오른 1만6285.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2.90포인트(3.90%) 상승한 1940.51, 나스닥 지수는 191.05포인트(4.24%) 오른 4697.54로 마감됐다.

장 시작부터 상승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이어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탔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단기유동성조절을 통해 1400억위안(약 25조 62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0.4%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뉴욕증시가 반등한 것과는 달리 먼저 마감된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푸시(FTSE) 100 지수는 1.6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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