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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오늘 숭실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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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 등에서 열린다.

'오늘의 북한학, 한반도 통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 해외학자 46명과 국내학자 110명 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조직위원장인 조성렬 북한연구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 패널에서는 중국 정계영의 '시진핑 시대 중국의 대북정책', 프랑스 니콜라프랑수아즈의 '북한경제특구', 네델란드 렘코 브뢰커의 '북한의 강제된 해외노동'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조성렬 회장은 "이번 대회 특색은 신진·중견 학자들이 폭넓게 참여한다는 점"이라며 "논문 공모를 통해 신진학자 6명과 대학원생 3명을 선정함으로써 3개 패널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대회는 "북한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국내외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널리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영화토크콘서트와 북한 애니메이션 체험, 북한 우표·미술 전시, 북한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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