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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차관, 위안부 피해자 찾아 '한일 합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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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옥선(89)씨가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한일 양국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오후 2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정대협 쉼터를, 2시30분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경기도 나눔의 집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과의 접촉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대국적 견지에서 협상타결에 이르렀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양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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