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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도권 거리두기 개편 1주일 연기…"유행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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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하루 전날 전격 연기
"수도권 지자체 1주일 유예 결정…중대본 수용"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하루 앞둔 30일, 정부와 지자체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개편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서울시에서 오늘 오후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7.1~7)간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고 중대본에 이러한 내용을 알려왔다"며 "경기도와 인천시도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해 1주간의 유예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하는 바"라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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