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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기고 극단 선택 고교생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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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광주시교육청 동급생 352명 상대 학교폭력 등 전수조사

광주 광산경찰서 제공광주 광산경찰서 제공
광주의 한 고교생이 학교폭력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경찰과 교육당국이 동급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광주 광산경찰서와 광주시교육청은 7일 오전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과 동급생인 고교 2학년 35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본 사실이 있는지 등을 경찰 입회하에 무기명 설문조사 방식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전수조사 진행 시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의 출입을 배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교생 A(18)군이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A군의 유가족은 'A군이 학교폭력에 시달린 것 같다'며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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