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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유행에도 학교 감염 16%…지역감염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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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전면등교 여부 9일 발표 예정

하교하는 학생들. 연합뉴스하교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학생 확진자도 늘었지만 교내감염 비율은 16%로 지역감염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분석해 시도교육청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학생 확진자도 늘어나 지난 3월 10만 명당 17.9명에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7월에는 10만 명당 61.5명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국내 10만 명당 발생률인 26.5~81.1명보다는 적었다.
   
학생들의 감염 경로는 가정, 지역사회, 학교 순으로 가정 내 감염이 48.7%, 지역사회 감염이 22.6%, 학교 내 감염이 15.9%로 나타났다.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감염 건수도 증가해 10만 명 당 확진자가 유치원은 173명, 초등학교는 223명, 중학교는 249명, 고등학교는 296명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와관련해 "학교 감염 비율은 지역사회 대비 여전히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교가 학생들의 주된 감염경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 여부 등 학사 운영 방안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부분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이번 달 셋째·넷째 주에 개학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여전함에 따라 2학기 전면등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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