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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정박 중 94톤 예인선 화재…선원 3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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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400여만 원

경남소방본부 제공경남소방본부 제공지난 16일 밤 11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정량동 동호항 내 정박 중이던 94톤급 예인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A호 내 발전기 등이 타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인이 A호 갑판 위 발전기에서 연기와 화염이 난다며 신고해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선실 내 취침 중이던 3명 모두 구조됐고, 이들 전부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발전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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