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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에 경남 '거센 비바람'…낮 50mm 물폭탄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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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이형탁 기자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이형탁 기자17일 제주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태풍 '찬투' 영향으로 경남은 거센 비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리산(산청) 25.0 거제 23.6 사량도(통영) 23.5 간절곶(울산) 21.0 삼천포(사천) 18.0 북상(거창) 17.0 부산 15.9mm다.

경남은 낮이 고비다.

낮에는 거창과 합천, 함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 태풍주의보가 확대되겠다.

특히 낮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저녁까지 예상강수량은 남해안은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내륙은 10~60mm다.

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강풍도 분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20~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남내륙에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15~25m로 분다.
 
남해 전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14~22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8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은 대한해협을 지나 저녁 늦게 일본 오사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다"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하천과 농수로 범람, 급류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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