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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0명…추석 연휴 이틀 연속 1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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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은 21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1720명 발생
국내 1703명, 77% 수도권에서 발생

추석인 2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귀경객들이 검사 후 귀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추석인 2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귀경객들이 검사 후 귀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 1703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총 17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729명 보다 9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9만 983명이다.

지역 별 확진자 수는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14명(77.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충북·전북 각 26명, 전남 23명, 울산 20명, 대전 16명, 제주 5명, 세종 4명 등 총 389명(22.8%)이다. 수도권 비중이 지난 15일 80.5%까지 오른 뒤 지속적으로 75%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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