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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지막 거리두기…사적모임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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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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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자 중심 수칙 완화…3단계 카페·식당-4단계 독서실·영화관 등 밤 12시까지
결혼식 최대 250명, 스포츠 직관도 가능…11월 1일부터 방역체계 전환할 듯

지난 15일 정부는 18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2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거리두기 관련 내용을 적고 있다. 이한형 기자지난 15일 정부는 18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2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거리두기 관련 내용을 적고 있다. 이한형 기자18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 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수도권 스포츠 경기에는 '백신 패스'가 적용돼 접종완료자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해진다.

결혼식 참석 인원은 전국적으로 최대 250명까지 늘어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결혼식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이한형 기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결혼식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이한형 기자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연장된다.

다만, 이번 거리두기는 내달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징검다리 기간이어서 일부 방역 조치는 완화됐다.

사적모임 인원은 늘어난다.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미접종자끼리는 4명까지, 접종완료자가 합류하는 경우에는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다.

전날까지는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낮에는 4명까지, 저녁에는 2명만 모일 수 있었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완료자 포함 최대 6명까지 허용됐다.

또 18일부터 3단계 지역에서는 시설·시간에 상관없이 미접종자끼리면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10명까지 허용된다. 기존에는 8명까지였다.

생업시설 영업 제한도 일부 완화됐다.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 했던 3단계 지역 식당·카페와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결혼식 참석 인원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으로 늘어난다.

기본 허용인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더 초대할 수 있다.

만약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미접종자 하객이 49명을 넘는다면, 기존의 수칙을 적용해 미접종자만으로 99명을 채우고 접종완료자 100명을 더해 총 199명까지 참석하는 결혼식도 가능하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4단계 지역 스포츠 경기는 유관중으로 전환된다. 다만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해야 하며, 실내경기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30%까지 허용된다. 접종 완료자만 프로야구·배구·농구·축구 등을 '직관'하게 한다는 점에서 '백신 패스'의 첫 적용으로 볼 수 있다.

4단계 지역 종교시설에서는 '99명 상한' 기준이 없어진다. 미접종자를 포함해 전체 수용인원의 10%가 예배 등에 참석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들로만 구성하면 20%까지 모일 수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1일부터 중환자 관리에 집중하면서 일상생활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순조로운 시행을 위해서는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이 70%로 올라가고,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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