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K리그 10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제주 남기일 감독이 K리그 10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10월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성남FC전 승리에 이어 강원FC, 전북 현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 K리그1 5위로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파이널 A 첫 경기(34라운드)에서는 대구FC를 5대0으로 완파했다. 10월 4경기 11골을 넣었다.
남기일 감독에게는 트로피와 주유권이 전달된다.
10월의 영플레이어상은 엄원상(광주FC)에게 돌아갔다. 엄원상은 10월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16명이 경쟁한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선수 가운데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데뷔 연도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 중 선정된다. 당월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 출장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르고, TSG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엄원상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