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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중국대사 "패스트트랙으로 (요소)공급망 뒷받침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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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 주유소에서 화물 차량들이 요소수를 주입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인천 중구 한 주유소에서 화물 차량들이 요소수를 주입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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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양국 정부는 공동 방역 메커니즘을 수립해 인적 왕래를 촉진하기 위한 패스트 트랙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조치로 양국 산업과 공급망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중국대사 초청간담회'에서
"요소수 문제에 있어서 중국정부가 한국을 배려해 줘 감사하다"는 간담회 한 참석자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대사관은 국내 방역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최선을 다해 재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국 경제교류를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이 다자 무대에서 협력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RCEP 등 다자 경제무역 협정을 활용해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국제 에너지 공급난에 대해서는 "현재 전세계 에너지 가격이 함께 상승하고 있어 중국 정부의 가격안정 노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중국 지방정부는 기업에 대한 조세를 감면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지방정부와의 협의를 대사관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은 내년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 경영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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