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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수비수 이주용, 인천으로 1년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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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이주용.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주용(30)이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인천은 3일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 자원 이주용을 전북 현대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주용은 2014년 전북에서 데뷔했다. 경찰청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전북에서 뛰었다. 2015년 국가대표 첫 선발 이후 2020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지만, 오히려 전북에서 기회가 없었다. 2020년 10경기, 2021년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27경기 3골 10도움.

결국 인천 임대를 선택했다.

이주용은 인천 유스 대건고에서도 뛴 바 있다. 이후 전북 유스 영생고로 전학을 갔고, 동아대를 거쳐 전북에 입단했다. 특히 인천 조성환 감독은 영생고 시절 은사다.
 
이주용은 "고교 시절 은사님이신 조성환 감독님의 스타일을 워낙 잘 알기 때문에 인천을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기대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가서 팀에 보탬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용은 3일 창원에서 시작한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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