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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 커스터마이징"…분양아파트 평면타입 38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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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463개 단지, 평균 5.55개 타입 선보여…최근 5년 중 최다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분양 단지 및 주택 타입 수. 리얼투데이 제공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분양 단지 및 주택 타입 수. 리얼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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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제작을 뜻하는 '커스터마이징' 열풍이 주택 평면에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분양한 민간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463개 단지(청약접수일 기준)에서 총 2569개의 평면 타입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당 평균 5.55개 타입을 내놓은 것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선보인 것이라고 리얼투데이는 설명했다.

단일 단지 안에서 가장 많은 평면 타입을 선보인 단지는 세종자이 더시티로 38개의 주택 타입을 내놓았다.

리얼투데이는 "다양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의 형태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이어지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 단순 주거 기능을 넘어 업무와 취미 등 다양한 기능까지 요구됨에 따라 다양한 평면과 설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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