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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1만 8130명…사망 2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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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52명 늘어 1216명…중증병상 가동률 67.8%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만 8130명 늘어 누적 1181만 5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으나, 전날(33만 5580명)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또 1주일 전인 20일(33만 4642명) 대비 1만 6512명, 2주 전인 13일(35만 168명)보다 3만 2038명 각각 적었다.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정점을 지나 하루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31만 8087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사망자는 28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 4899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 323명보다 다소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216명으로 전날(1164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20일 연속 1000~1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5개 중 1915개 사용)로 전날(66.3%)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재택치료자 수는 196만 3839명으로 전날(190만 2347명)보다 6만 149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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