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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글로벌 아이콘 될까…한국판 '종이의 집' 가면은 '하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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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하회탈 스틸.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하회탈 스틸.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속 살바도르 달리의 가면이 큰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는 하회탈이 등장해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이 제작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한국적인 이미지인 하회탈을 쓴 강도단의 모습이 드러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통일 직전의 한반도에서 단일 범죄 역사상 최고액을 노리는 강도단이 한국 전통의 하회탈과 빨간 점프슈트 차림으로 총을 들고 도열한 이들의 모습은 위압감을 풍기며 단박에 시선을 끈다.
 
로프에 의지해 어딘가로 향하거나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어떤 거대한 범죄를 도모하고 있을지, 범죄 역사에 혁명으로 남을 강도극을 계획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지, 미소를 띤 탈 뒤에 감춰진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티저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티저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천재 강도단의 마스크가 하회탈로 공개된 후 '종이의 집' 원작의 알렉스 피나 총괄 프로듀서는 "달리 친구가 온다"며 새로운 가면으로 돌아올 강도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회탈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년 할로윈은 오징어 게임, 올해 할로윈은 하회탈이 지배할까요" "K 종이의 집 역시…마스크는 탈이지" "세상아 봐라 이게 한국의 '탈'이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스페인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으로 교수 역의 유지태 외에 김윤진(선우진), 박해수(베를린), 전종서(도쿄), 이원종(모스크바), 박명훈(조영민), 김성오(차무혁), 김지훈(덴버), 장윤주(나이로비), 이주빈(윤미선), 이현우(리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오슬로) 등 쟁쟁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회탈을 쓴 강도단의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파트 1은 오는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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