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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23시즌 첫 선수 보강…수원FC 미드필더 김건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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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에 입단한 김건웅. 전북 현대전북 현대에 입단한 김건웅. 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 가능한 김건웅(25)을 영입했다.
   
전북은 20일 "김건웅의 합류로 군 입대를 앞둔 김진규의 공백을 최소화하며 탄탄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3시즌 첫 선수 보강이다.
   
김건웅은 2016년 울산 현대고 졸업 후 울산 현대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고 2020년 수원FC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45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보유한 김건웅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뛰어난 볼 배급이 장점인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즌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강철 체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김건웅은 구단을 통해 "전북은 언제나 강했던 팀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면서 "강한 팀에 어울리는 선수로 팀이 목표로 하는 트레블(1시즌 3개 대회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건웅은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해 다가올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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