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방관 현장활동 부상 줄었지만 중상자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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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활동을 하면서 다친 소방공무원은 411명으로 전년 467명보다 12%인 56명 줄었다고 7일 밝혔다.

경상자는 81명, 부상 신고(5일 미만 치료가 필요한 상해)는 23명이 줄었으나 중상자는 47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증가했다.

소방청은 2022년 1월 경기도 평택 대형 물류창고 화재 진압을 하다가 구조대원 3명이 사망한 이후 소방관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소방청은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순직사고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민·관 합동 중앙조사단을 꾸려 화재 현장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가스 발화, 연기폭발 등 특수현상의 원인을 밝혀냈다.

이를 소방 표준작전 절차에 반영해 현장 돌발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국내외 소방 활동 안전사고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시도 소방본부 안전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총 42회 제공했다.

또 시도소방본부별로 소방공무원 부상 원인 조사를 위한 자체 사고조사팀을 운영하도록 제도화했다.

장마·태풍·폭염·겨울철 등 연중 특정 시기를 사고 위험요인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 소방 활동 안전관리 특별점검과 폭염 안전 집중강화 기간을 운영해 수난사고로 인한 순직사고와 온열 환자 '0명' 목표를 달성했다.

11월에는 안전 관련 연구이론, 현장 활동 사고분석 결과와 해외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사례들을 담은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실무해설서'를 제작하고 사이버교육 콘텐츠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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