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은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3월 9일자 최신 차트 기준 '빌보드 200'에서 첫 1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각국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이어 가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TWICE)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5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최신 차트(3월 9일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열세 번째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위드 유-스'는 미국에서 9만 5천 유닛(루미네이트 집계 기준) 달성에 힘입어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비영어권 앨범 중 첫 1위다. 이 밖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였다.
또한 '위드 유-스' 앨범과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로 또 다른 메인 앨범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바이닐 앨범' 3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등 총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첫 앨범인 '위드 유-스'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터차트 기준 앨범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이 106만 3615장에 달해 밀리언셀러를 탄생시켰다.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로 치러지는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진행 중인 트와이스는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오는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입성하는 신기록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