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비르츠. 연합뉴스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가 쓰러졌다.
레버쿠젠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는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몇 주 동안 비르트 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르츠는 지난 8일 베르더 브레멘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볼 경합 과정에서 미첼 바이저에게 발목을 밟혔고, 후반 14분 교체됐다. 바이저는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기 후 비르츠에게 사과했다.
비르츠의 부상은 레버쿠젠에 큰 타격이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1위. 레버쿠젠에서 가장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레버쿠젠의 사이먼 롤프스 매니징 디렉터는 "비르츠의 부상은 분명 큰 타격이다. 하지만 강한 스쿼드가 있으니 그 공백을 메울 것"이라면서 "우리는 비르츠가 최선을 다해 빨리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모두 비르츠를 응원할 것이다. 다시 건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쿠젠에는 악몽 같은 소식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특히 무관의 상징이 된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는 더 반가운 소식이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는 분데스리가 11연패에서 연속 우승이 끝나면서 또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25라운드까지 순위는 바이에른 뮌헨이 19승4무2패 승점 61점 선두, 레버쿠젠이 15승8무2패 승점 53점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