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조 쇼타.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특이한 경력의 일본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인천은 14일 "일본 출신의 192㎝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등록명은 쇼타, 등번호는 94번이다.
쇼타는 2006년생으로 일본 모모야마 가쿠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4년 일본이 아닌 한국으로 넘어와 한양대에 입학했다. 한양대에서 지난해 U리그 14경기 6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높은 제공권은 물론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전도유망한 공격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쇼타는 "인천이라는 멋진 구단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구단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쇼타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