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나흘째 지속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의 피해 규모가 역대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54%로 산불영향구역은 1만2699ha에 달한다.
이는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913ha),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523ha)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총 220.8km의 화선 가운데 118.4km가 진화됐고 102.4km가 남았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6대와 장비 453대, 인력 3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의성에서는 1552명, 안동에서는 1264명이 대피했다.
피해 시설은 의성에 92개소 136개 동이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