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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다혜 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文과 공모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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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경찰 출석 모습. 류영주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경찰 출석 모습. 류영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문다혜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25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해당 사건을 이송받아 검토 끝에 다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해당 고발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씨의 항공사 임원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다혜 씨 또한 전 남편의 취업 특혜로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금전적인 이익을 봤기에 뇌물수수 혐의로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해 초부터 '서 씨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실소유주로 있는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지난 2018년 7월 항공 업계 경력이 전무한 서 씨를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직시킨 바 있다.

이에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건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대가라고 의심하고 있다.
 
또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결혼 후 일정한 수입원이 없던 딸 가족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오다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직한 뒤부터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고, 이에 검찰은 서 씨의 월급과 태국 주거비 약 2억 2300만 원을 준 것이 문 전 대통령을 위한 뇌물 성격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여러 증거, 진술 등을 토대로 입건 절차를 밟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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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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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고치면미인2025-03-25 15:38:06신고

    추천1비추천0

    이쪽은 의 혹 있으면 발빠르게 움직이네 푸하핫!!!!
    1순위가 윤건희 인데
    앙꼬는 쏙빼고
    수많은 국민들이
    명태균 게이트에 윤거니 공천개입,
    김거니 주가조작, 명품백, 삼부토건 ,코바나콘텐츠 등등
    차고 넘치는데,
    의혹 궁금해 하는데 니네들 뭐하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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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아무개나소나2025-03-25 15:38:05신고

    추천0비추천0

    고발자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김순환
    1)신평 변호사 및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서 김정숙 대통령 부인을 고발한 글이 허위사실유포와 무고에 해당한다는 고발장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에 의해 2022년 3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되었다. - 김정숙 한글옷사건 무혐의종결
    2)김순환 사무총장이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여러 업체에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수수한 혐의로 2016년 검찰에 의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도 했다. 이후 실형을 선고 받아 10개월 간 징역을 살았다.
    거머리같은 인생들.

    답글 1

  • NAVER아무개나소나2025-03-25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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