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월 한 달간 인천 철근공장 작업 중지
국내 2위 철강 업체인 현대제철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전체를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작업을 전면 중지합니다.
현대제철은 단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로 작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장 가동 이래 철근 생산이 중단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현대제철은 공급 과잉이 완화될 때까지 작업 중지 조치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인천 백령·대청도서 생태관광 거점센터 착공…내년 준공
인천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의 생태 자원을 보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거점센터인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령 생태관광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생태교육, 체험, 연구 등 거점시설로,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관광자원 촐괄 거점시설로 각각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 시설들을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내달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 일부 제한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섬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운행을 일부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가운데 저공해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이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연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또는 자동차 정밀검사에서 매연농도가 10% 이하로 나온 경우, 1년 이내 조기 폐차 계획이 있는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