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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늘봄실무사 과중업무 해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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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제공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제공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 전담을 위해 신설된 직종인 늘봄실무사들이 과중한 업무로 고통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실무사의 과중한 업무 해소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라며, 특히 책임자인 늘봄지원실장도 순회형으로 운영하지 말고 인원을 늘리라고 촉구했다.

또한 늘봄실무사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않는 기본급으로 일하고 있다며, 수당을 지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그러면서 늘봄지원 전담공간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으며, 늘봄학교 시행과 교사업무 경감이 맞물려 늘봄실무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행정업무가 계속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최근 도내 늘봄실무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업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3%가 업무강도에 대한 7점 척도 평가에서 6점 이상으로 답했다.

또 59.3%는 채용 이후 매일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그중 50%는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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