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한화 언급한 이재명…"한덕수, 기어이 거부권 쓸 거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상법 개정안 거부권 예상되자…꼼수 승계까지 언급한 이재명

"우리 자본 시장 불신과 좌절로 들끓어"
상법개정안 野 주도로 통과…한덕수 거부권 행사할까

연합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한화그룹 경영권 승계 논란을 거론하며 "우리 자본 시장이 이렇게 불신과 좌절로 들끓고 있는데도 기어이 (상법 개정안) 거부권을 쓸 것이냐"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어떤 상장 회사의 3조6천억원 유상증자 발표로 하루 만에 회사 주가가 13% 하락하며 많은 개미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다. 같은 날 모회사의 주가도 12% 넘게 하락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뒤 주가가 급락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 격인 ㈜한화 지분 중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해 꼼수 승계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주가는 증여세에 영향을 미치니 낮아진 주가로 증여세를 절감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위 상장회사가 얼마 전 자녀 소유 회사에 지분 매매 대가로 지급한 돈이 증여세의 재원이 될 거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며 "우리 자본 시장에서는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다. 이러니 '자본 시장을 현금 인출기로 여긴다'는 주주들의 비판에도 할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 13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한 대행은 1일 국무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1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