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소방재난본부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서울 도심 4개 구역에 총 712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 차량 136대를 투입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국역·동십자각 일대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 △한남동 한강진역 일대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로구 안국역·동십자각 일대에는 340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차량 69대가 배치된다.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에는 소방 인력 186명과 장비차량 40대가 투입된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55명과 7대의 장비가,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는 131명과 20대의 장비가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