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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어가에 최대 1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정책보험은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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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해수부, 산불 피해 어가 지원대책 마련…경북지역 어선, 양식장 등 피해 집계
유휴어선 구입 위한 보험금 조기 지급…양식어가에 설비 구입, 장비 임대 지원
어선원 보험료 30% 감면…생활안정자금 최대 3천만원 대출

산불에 불탄 어선. 연합뉴스산불에 불탄 어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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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정책보험 신속 지급 및 보험료 감면, 최대 1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산불 피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 및 생업 복귀를 위해 이같은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에 따른 어업인 피해는 현재까지 경북지역에서만 집계됐다. 어선 23척, 양식장 5개소 등이다. 해수부는 이달 초 지자체 피해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피해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해수부는 생계수단을 상실한 어업인의 신속한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해 유휴어선 등의 구입을 위한 보험금은 조기에 지급하고, 어선 대체 건조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설비 구입과 수산장비 임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피해 어가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선체보험금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손해사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선원보험 보험료도 30% 감면하기로 했다.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 방안으로는 지역수협을 통해 피해 어업인 대상 최대 3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등이 마련됐다.

어업인의 경영 안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1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도 공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추가 지원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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