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의 골 세레머니. 서울 이랜드FC 제공'안방 불패' 서울 이랜드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K리그2 선두 수성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부천을 3-2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세를 이어 오는 5일 오후 2시 목동 운동장에서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홈 경기 무패(3승 1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천안과 3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득점의 약 77%가 후반에 집중 됐던 반면, 올 시즌은 전반 득점률이 60%에 달할 만큼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격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다채로운 득점 루트를 만드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백지웅이 부상 복귀 후 출전한 시즌 첫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백지웅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 설렜고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올 시즌 팀 전술이 훨씬 디테일해졌다고 느낀다. 홈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의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