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아파트 주자창에 세워진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A(5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0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승용차 1대가 뒤로 밀리면서 다른 차량 2대도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