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권에 도전한다.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측근은 이 지사가 오는 9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지사 직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선 관련 일정은 휴가를 쓰고 참여한다.
이 지사는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8년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최근 이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직접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하고 SNS에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각하 보고싶다"는 글을 쓰는 등 친윤 성향을 드러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