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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2단계' 경남 하동 산불 진화율 87%…야간 진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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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대신 진화장비 72대, 진화대원 753명 등 투입 계획

산림청 제공산림청 제공
7일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7시 기준으로 87%로 집계됐다.

산불영향구역은 65.1ha(추정)이다. 총 화선은 4.6km로 0.6km를 진화 중이고 4km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지 바람 세기는 평균 초속 1.3m, 최대순간풍속은 5~8m다. 인명 피해는 70대 부상 1명으로 예초기를 돌리다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 326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대응 2단계 발령 상태로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몰로 인해 현재는 진화헬기를 띄우지 않고 대신에 진화장비 72대, 진화대원 753명 등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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