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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감→+2% 출발…트럼프에 춤추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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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대 하락했던 코스피가 8일 2%대 반등으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 상승한 2381.20에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밤사이 '34% 맞불 관세'를 밝힌 중국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도 "다른 나라들과는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6조 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38% 오른 5만 5천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SK하이닉스는 4%대 반등해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6% 오른 666.01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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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뉴욕증시는 급락과 급반등, 다시 하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90일 관세유예' 소식에 백악관이 가짜 뉴스라고 진화에 나서는 등 오보 소동과 갖가지 발언 등으로 증시가 요동쳤다.

나스닥 종합은 3.91% 하락 출발했다가 5%대 폭락한 뒤 저점에서 10%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0.1%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산업은 0.91% 하락, S&P 500은 0.23%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단기 협상카드로 판단했던 관세가 중장기 경기침체 요인으로 변모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한번에 반영돼 변동성이 극심했다"며 "후폭풍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을 제회한 국가들과 협상을 즉각 개시할 것이라는 점은 일부 투자심리 회복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47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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