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황진환 기자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국민통합·시대교체,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선, "윤 (전)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며 "그러나 계엄은 잘못된 것이었고, 헌재 판결에 명백하게 나타난 것처럼 재판관 전원의 위헌 판정을 받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