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형석 기자이장우 대전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새로운 경쟁보다 대전시정 완성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 일주일가량 많은 시민께서 시정에 더 집중하고 또 시정이 흔들림 없이 하라는 조언을 많이 했고 시민 뜻에 충실한 길을 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정에 더욱 집중해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판단은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민이었다"며 "개인의 사익을 앞세우기보다 충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