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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입암동 6주공오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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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상인·주민이 직접 상권 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
침체된 입암동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기틀 마련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구역도. 강릉시 제공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구역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네트워크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동네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사업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네트워크형'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입암동 6주공오거리는 강릉에서 교1동 다음으로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교육 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상점의 과반 이상이 설립 6년 이상의 정주형 사업자인 동네 상권이다.
 
상권기획자인 주식회사 오아이와 6주공오거리 상인 협의체가 협력해 입암동 오거리 일원 61개 점포, 3744㎡ 면적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상인 조직화를 비롯해 골목 상인 메뉴 개발 및 역량 강화 교육 등과 함께 '이밤푸드 챌린지', '팝업스토어' 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은 물론,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제도권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상인협의체 대표는 "우리 입암동 상권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골목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작은 단위의 골목상권들은 조직화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 지원사업 등에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며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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