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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는 안 되고 영화관도 좁아… 광주FC 응원은 조선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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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정효 광주FC 감독. 광주FC 제공이정효 광주FC 감독. 광주FC 제공
광주FC와 광주시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응원 장소를 조선대 해오름관으로 확정한 가운데 장소 선정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FC와 알힐랄의 8강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며, 오는 26일 새벽 1시 30분에 예정돼 있어 소음 등의 문제로 사실상 야외 응원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앞서 광주FC와 광주시 측은 시청 등 여러 장소를 물색했지만 LED가 설치되지 않아 영상 화질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300~400명 규모의 롯데시네마 첨단점과 협의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600여 명이 신청하면서 계획을 수정해 최종적으로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선대 해오름관은 1천석 규모의 고화질 LED가 설치돼 있고, 주변 민원 우려도 적은 데다 교통과 접근성도 무난했다"며 "광주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고 귀띔했다.

'명장' 이정효 감독이 이끄 광주FC는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8강에 올랐다. 광주F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힐랄과 오는 26일 새벽 1시30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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