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캠프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 공약을 밝힌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생태계 보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환영 입장이 나왔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논평을 내고 "새만금 해수 유통은 지금까지 전북지역 시민사회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사안"이라며 "이번 공약은 새만금의 개발 방향과 생태계 보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수십 년 동안 지속해 온 희망 고문을 끝내고 전북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생태계 복원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RE100 제조기업 전초기지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날인 24일 새만금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새만금 해수유통(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수문 개방)을 확대해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력발전소 건설도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