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유리, 시멘트 등 세라믹 산업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 오송에 세라믹 탄소중립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등 198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오송2산업단지 내 연면적 4300여㎡, 3층 규모로 연구실험동과 테스트베드 2개 동을 갖출 예정이다.
연구동은 공정 변화에 따른 제품의 체계적인 분석을 지원하고 테스트베드는 기업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설비를 갖춰 기술 실증과 상용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세라믹 탄소중립센터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