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곽재화 기자대구 산불 진화율이 82%까지 올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오전 8시 진화율이 82%라고 밝혔다.
1시간 반 만에 진화율은 17%p 상승했다.
일출과 동시에 헬기 53대가 투입되면서 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260ha, 잔여 화선은 전체 11km 중 2km다.
현재 현장에는 평균 초속 2m, 순간풍속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만 이날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다. 산림당국은 바람이 거세지기 전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