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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셰프, 11년 만에 음식 에세이 '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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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노동자의 삶 기록…'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

창비 제공 창비 제공 
박찬일 셰프가 음식과 사람, 문화를 깊이 있게 풀어낸 에세이 '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2014년 출간된 '뜨거운 한입'을 전면 수정·보완한 개정증보판으로, 11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책이다.

'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는 일상의 평범한 식재료부터 세계 각지의 별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다룬다. 단순한 요리 이야기를 넘어, 식재료 하나하나에 얽힌 사람과 문화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박찬일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따뜻한 시선을 통해 음식과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박찬일은 이탈리아 요리를 전공한 셰프이자, 오랜 시간 글을 통해 요리와 사람, 도시의 풍경을 기록해온 작가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음식을 매개로 세상과 사람을 읽어내며 독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지혜를 전한다.

박찬일 지음 | 창비 | 228쪽


플레이아데스 제공 플레이아데스 제공 
월간 '작은책'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은 특별 기획 도서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를 출간했다.

'만국의 노동자여 글을 쓰자'는 1995년 노동절에 창간된 '작은책'의 30년 역사를 집약한 기록이다.

노동자, 농민, 이주노동자, 청년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써내려간 글을 모아 현장 노동의 현실과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책은 단순한 노동 기록을 넘어 글쓰기를 통한 자기 표현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해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와 권리 의식을 함께 다루며 글을 통한 변화를 강조한다.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기록함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월간 '작은책' 편집부 지음 | 플레이아데스 |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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