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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가는' 김시우,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1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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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 연합뉴스
김시우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더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 위사히콘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단독 선두 키스 미첼(미국)과 4타 차다.

김시우는 올해 초반 주춤했다. 세계랭킹은 50위 밖으로 밀렸고, 결국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에 8년 연속 출전 중이었다.

하지만 마스터스 이후 컨디션을 찾았다.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에 올랐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도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두 대회 사이 취리히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지만, 개인전이 아닌 배상문과 함께 출전한 팀전이었다. 이어 또 다른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도 공동 11위로 시작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았다. 그린 적중률은 94.44%. 18개 홀에서 딱 한 차례만 그린을 놓쳤다.

안병훈은 3언더파 공동 35위, 임성재는 1언더파 공동 55위다.

미첼이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데니 매카시(미국)가 8언더파로 추격했다. 리키 파울러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제프 슈트르카(오스트리아) 등이 7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미첼은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미첼은 "오늘 처럼 세 라운드만 더 하면 우승할 수 있다. 남은 사흘 동안 우승을 생각하기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근 열심히 훈련했다. 그냥 순위표 앞쪽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 후 팀전이었던 취리히 클래식에만 출전했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한편 김주형은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88위를 기록했다.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은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배려하는 아포짓 대회다. 김주형은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 이후 8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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