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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반한 '큐티풀'…박현경, 살롱파스컵 1R 공동 5위 "100점 주고 싶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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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JLPGA 투어 인스타그램박현경. JLPGA 투어 인스타그램
박현경이 첫 일본 무대 도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박현경은 8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순위는 공동 5위, 6언더파 단독 선두 후지타 사이키와 3타 차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 홀(파3)과 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5) 버디와 함께 1라운드를 마쳤다.

박현경은 "마지막 홀 퍼팅이 쉽지 않은 거리였다. 버디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 빠른 그린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한 내 자신에게 100점을 주고 싶은 하루"라고 활짝 웃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의 첫 JLPGA 투어 출전이다.

일본에서도 박현경을 주목하고 있다. 첫 JLPGA 투어 출전이지만, 올해 상금랭킹 3위 스가 후카, 4위 야스다 유카와 한 조에 묶이는 등 대접을 받았다.

일본 매체도 박현경의 소식을 전했다. 닛칸스포츠, 스포니치아넥스는 큐티풀이라는 박현경의 애칭을 소개한 뒤 '이보미 2세'라고 표현했다. 이보미는 JLPGA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일본 여자 골프 최고의 스타였다. 스포츠호치도 "사인을 받으려는 갤러리가 50명 이상이었다"면서 박현경이 인기를 다뤘다.

이민영이 4언더파 공동 3위, 전미정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이효송과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효송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지난해 살롱파스컵 우승으로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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