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방학교는 법정 안전보건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확립하는 등 사업장 재해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이 5명 이상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됨에 따라 도내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중대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했다. 관리감독자 교육 120명,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 80곳을 대상으로 법정 안전보건 교육을 지원한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리 감독자 역할 이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은 사업장별 맞춤형 위험성 평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대재해 예방학교 참여 정보는 도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