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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술 영부인' 저격…김규리 주연 '신명' 28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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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김건희 여사를 조명한 영화 '신명'이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섬뜩함과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나는 산채로 죽은 자리에 앉았다"라는 포스터 문구를 통해 단순한 공포를 넘어, 사회 시스템 속에서 벌어지는 권력의 비틀린 이면을 암시한다.

'신명'은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와 정치 드라마가 결합된 이례적인 장르의 작품으로,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과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다. 또한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영부인의 자리까지 꿰차는 권력의 화신 윤지희 역할은 배우 김규리가 맡았다. 그는 영화 '신명'에서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신묘한 힘의 주술을 이용하여 권력을 쟁취하며 사람을 현혹하는 교술로 남편을 통해 정치적 음모의 중심으로 부각한다.

김규리는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규리가 맡은 윤지희는 '권력의 화신'으로 이름도 얼굴도 바꾼 채 과거를 지우고 검사들의 비호를 받으며 영부인 자리에 올라 무속을 넘어 주술에 심취해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무속, 주가 조작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이야기일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의 제목인 '명신' 역시 김 여사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진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앞서 '모큐멘터리' 기법을 차용한 극영화 '신명'을 제작해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겠다고 밝히고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제작 및 홍보비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한민국을 최악의 위기로 몰고 시민에게 총 부리를 겨눈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주술'에 기인한 탄생 과정을 '픽션'으로 '재조명' 한다"라며 "자신과 가족의 이권을 위해 이름도 얼굴도 바꾼 채 스스로 '정권'을 잡았다 믿고 있는 그녀의 야망과 몰락을 '모큐멘터리' 장르로 만들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펀딩 의미를 밝혔다.

또 영화 제작 의도에 대해서는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이름도 얼굴도 바꾼채 과거를 지우고 스스로 '내가 권력 잡으면'이라 발언한 한 여성이 검사들을 비호를 받아 대한민국 영부인 자리에 오르게 된다. 모친의 삶이 투영된 그녀는 점점 '주술'에 심취해 자신의 검사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스스로 상왕으로 군림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국정을 농단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녀의 궁극적 꿈은 자신 스스로 '통일 대통령'이 되고자 친일세력과 함께 일본을 위해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내몬다. 충격적인 계엄선포와 절체절명의 대한민국. 그 위기의 순간들을 사실과 페이크가 혼재된 모큐멘터리 기법을 차용해 극영화로 제작해 '주술'을 통해 이룬 권력의 허망함을 세상에 알리려 영화 제작을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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