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수리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청주교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충북대와 교원대 교수, 일선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진이 오는 9월까지 수리력 강화 정책과제 연구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수리력 정책 현황과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충북형 수리력의 개념을 정립해 정책 비전을 마련하고,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정책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리력 함양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제4차 수학교육종합계획에서 중점 폭표로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수리력은 첨단과학기술 사회에서 필수 역량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제 충북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배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충북만의 특화된 수리력 정책 과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