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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억 원 미정산' 알렛츠 박성혜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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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알면서도 판매 대금 가로챈 혐의
알렛츠, 지난해 8월 돌연 서비스 종료

연합뉴스연합뉴스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박성혜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박 대표는 입점업체들에 수백억 원대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않고 쇼핑몰 서비스를 종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1일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알렛츠의 재정 상태가 나빠져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업체들로부터 판매대금 약 26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재정 상태가 불안정한 것을 알면서도 제품 판매를 중개하고 신규 입점 계약을 체결한 점이 사람들을 속인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알렛츠는 지난해 8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이 있다며 돌연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입점 업체와 소비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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