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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향한 '병수 볼'…최하위 대구, 김병수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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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 대구FC 제공김병수 감독.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영입했다.

대구는 27일 "제15대 감독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지난 4월13일 성적 부진으로 박창현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다. 2025년 K리그1 개막 9경기 만이었다.

이후 한 달 넘게 서동원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렀다. 감독 없이 치른 6경기 성적은 1승1무4패. 대구는 15라운드까지 3승2무10패 승점 11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 달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새 사령탑과 함께 반격에 나선다.

김병수 감독은 현역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다.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했고, 19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영남대를 거쳐 K리그2 서울 이랜드, K리그1 강원FC, 수원 삼성 사령탑을 역임했다. 2023년 9월 수원에서 경질된 후 1년 8개월 만의 현장 복귀다.

대구는 "현재 팀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K리그1에서 경험을 갖춘 지도자, 자기 철학과 전술을 팀에 접목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지도자, 그리고 강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선임 기준으로 삼아왔다"면서 "김병수 감독은 이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적임자였으며, 향후 전술적 구상에 맞춘 선수단 보강과 체계적인 팀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강화를 이뤄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수 감독은 27일 전북 현대와 홈 16라운드를 현장 참관한다. 29일 선수단과 상견례 후 6월1일 광주FC와 홈 17라운드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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