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오른쪽)와 발레리노 김희현 부부가 부모가 된다. 임정희는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정희 인스타그램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한 가수 임정희가 임신했다. 결혼 1년 7개월 만이다.
임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영상을 올린 후 "반가운 소식 전해드려요. 저희 가정에 아기 천사가 찾아왔답니다. 조심스럽게 임신 초기를 보내고 지금은 23주 차가 되었네요!!"라고 밝혔다.
임정희는 "안정기라고 하지만, 예비 엄빠에겐 '안정기'란 없는 것 같아요. 소중한 선물이기에 저희 부부는 매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며 "태명은 봉봉이에요. 엄마 뱃속에서 입을 오물거리는 귀여운 봉봉이 모습 살짝 보여드릴게요"라고 전했다.
2005년 싱글 앨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해 그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은 임정희는 '눈물이 안났어' '골든 레이디'(Golden Lady) '나 돌아가' '진짜일 리 없어' '시계태엽' '영화처럼'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늑대의 유혹' '머더 발라드' '모차르트!' '영웅' '킹아더' '프리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23년 10월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했다.